잡담
2003.02.03 13:26

외갓집에 갔다가..

조회 수 59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연휴에 외갓집에 갔다 왔습니다..

외할머니도 보고.

외숙모도 보고,외삼촌도 보고,

외사촌들도 봤죠..

외사촌중에 연영과에 다니는 한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 동생으로 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이런걸 사건실화라고 하죠.ㅋㅋㅋ



연영과에서는 1년에 몇번씩 연극 발표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연극은 동생이 여주인공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또 첫번째 발표회라서 일가친적들이 모두 참석해서 동생의 연극을 관람하고 있었구요.


연극은 꽤 규모도 크고 슬픈 연극이었다고 합니다..

연극은 한창 진행되어서  말미 부분까지 왔던 상황이었습니다.

연극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아 있었고, 여기저기서 눈물도 흘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곤 동생과 남주인공의 키스신부분이었습니다.

입술과 입술이 다가가고 여기저기에선 침넘어가는 소리까지 들릴수 있는 아주 적막 고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점점 다가가 입술이 부딪히는 순간 ;;;;;



고요하던 정적을 깨고

극장안을 울리는 소리가 있었으니...

" 미 친 년 ~~"!!!!!!!!!!!!!!!!!!!!!!!!!!!!!


외할머니의 목소리였습니다.
참고로 외할머니 무지하게 터프합니다.
거의 욕쟁이 할머니 수준이시죠..
극장에서 한 외간남자와 손녀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무의식중에 입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슬픈 연극에...키스신상황..에서 우렁차케 터저나온 "미친년" 한마디..

--;;
외숙모는 외할머니 허벅지를 꼬집어서..사태를  진정시켰지만..
사람들의 킥킥거리는 소리가 극장안을 가득채웠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그 이후로는 절대로 할머니를 연극에 데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ㅡ.ㅡ;;


  • ?
    TeamRAGE#44 Jin 2003.02.03 14:21
    ^^: 넘 잼 납니다..ㅋㅋ 상상을하니. 개콘생각이.^^:
  • ?
    방영재 2003.02.03 16:17
    할머니입장에서 얼마나 큰 충격이 셨겟습니까..

    보수적이 저로서도 용서가 안되는 장면입니다.

    제여자친구가 연극을 하면서 그러고 있다면..아마도 소화기들고 생쑈를 햇을지도...


  1. 하키러브 오픈하키 웹사이트를 시범 운영중입니다.

  2. 인터넷 명예훼손 및 관련 게시글 제한

  3. supreme 19 vapor 19

  4. 오일러에 한국계가 드래프트 된 거 같네요.

  5. 마션트가 왜 팬서스에 ㄷ;

  6. 오일러스 컵파이널 진출 ㄷㄷ

  7. 오일러스 지렸다능

  8. 부산 아이스하키

  9. 브루인즈는 작년 65승 신기록 올리고 나락간

  10. 출국 시 아이스하키 장비 가방 추가요금 있나요?

  11. 일본여행가서 아이스하키

  12. 미국 vs 캐나다는 ㄹㅇ 더 돌은듯 ㄷ;

  13. 스웨덴 핀란드 킹혼의 맞다이 ㄹㅇ지렸음

  14. 4개국컵 캐나다 다 좋은데 감독이 벙어리내 ㄷ;

  15. NHL 4개국컵 토너먼트 이거 뭥미?

  16. 5살 아들 입문 했습니다ㅋ

  17. 우리는 아직 강하다!

  18. 게임 중 펜스 구르던 퍽에 목 맞았습니다.

  19. 아시아리그 신생팀

  20. 브루인즈의 문제점 찾아냄

  21. 바우어 짭스틱 이거 골때리내요 ㅋㅋ

  22. 호갱님 서브스크립션 ㄳ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6 Next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