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태웅아, 이젠 네가 내 아들이다"
아이스하키 사망 최승호군 아버지,'가해'선수와 '화해의 만남'  
'충격' 윤태웅 선수 운동포기 만류

◇"넌 내 아들이야" 최승호군의 아버지 최기식씨(맨 오른쪽)가 윤태웅(맨 왼쪽)에게 "승호몫까지 훈련해서 최고의 선수가 되라"고 격려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윤태웅의 아버지인 원로영화배우 윤양하씨. <광운대=이종현 기자 grapher@>

 지독했던 악연이 소중한 인연으로 변했다. 26일 낮 서울 월계동 광운대 정문앞.
 아이스하키 경기도중 퍽에 맞아 사망한 고 최승호군의 가족들이 한 청년을 살포시 보듬었다. 그 청년은 죄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며 아무말 없이 굵은 눈물만 흘렸다. 청년은 바로 경기장에서 사망한 최 선수에게 퍽을 날렸던 동원 드림스 윤태웅. 이날 만남은 최군 가족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그 사건의 충격으로 윤 선수가 운동을 포기한다'는 소식을 들은 최선수의 아버지 최기식씨는 "너가 무슨 잘못이 있냐. 이젠 너가 내 아들"이라며 "절대로 운동을 포기하면 안된다"고 윤 선수를 되레 위로했다. 평소 동생을 끔찍히 위했던 최 선수의 누나 영진씨도 "승호같은 후배가 있으면 잘 챙겨달라"며 "승호가 그토록 좋아했던 아이스하키가 인기종목이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주세요"라고 흐느꼈다.
 며칠간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면서까지 괴로워했던 '순둥이' 윤 선수는 그 위로에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옆에 있던 아버지 윤양하씨가 "운동을 계속하는 게 너의 도리"라고 하자 한참 후에야 "내일부터 훈련 나가겠습니다."라며 울먹였다.
 잔인하도록 화창했던 11월의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 광운대=류동혁 기자 sfryu@>

------------------------------------------------------------------------------------------
기사를 읽다가 왜 눈물이 날까요.
하늘에 있을 최승호 선수도 환하게 미소 짓고 있을겁니다
  • ?
    LISH 2002.11.27 00:15
    저도..눈물이 나네요....
    최승호 선수가 바라는 것도 바로 이런것일겁니다..
    ㅡ.ㅜ 윤태웅 선수...화이팅~ 입니다.
  • ?
    방영재 2002.11.27 00:17
    ㅋㅋㅋ 수정했습니다...사진이 안나오길래...태그를 하나빼먹으셨더라구요..

    그리구 위 내용..너무 좋은 내용이네요.....기쁩니다...뿌듯....
  • ?
    관리자 2002.11.27 09:4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2 현대 오일뱅커스의 현재 상황은 관리자 2002.08.28 724
1671 일반 [ICE]한중일 국제 친선 아이스 대회 일정 1 관리자 2002.08.28 1267
1670 일반 [ICE]한국 대표팀의 등급은 관리자 2002.08.28 691
1669 일반 [ICE]ICING.co.kr사이트 오픈 관리자 2002.08.28 938
1668 일반 [INLINE]제 6회 KINHA CUP 전국인라인하키 대회요강 관리자 2002.08.28 1288
1667 일반 [INLINE] 인라인 하키 KINHA CUP 경기일정 관리자 2002.08.30 1250
1666 일반 [INLINE]KINHA CUP예선결과 관리자 2002.09.10 901
1665 일반 [Inline] KINHA CUP 최종결과 관리자 2002.10.03 871
1664 일반 [INLINE]3ON3 여자인라인 하키대회 관리자 2002.10.03 1068
1663 일반 [INLINE]마이너 리그 대회 일정 관리자 2002.10.03 1057
1662 일반 [INLINE]10.4일자 문화일보 기사. 관리자 2002.10.06 996
1661 일반 [INLINE]인라인하키 평지만 있으면 OK! 관리자 2002.10.06 1327
1660 일반 [ICE] 전국아이스하키선수권 대회 Linus 2002.10.07 969
1659 일반 [ICE]한양대 4강진출 관리자 2002.10.15 1063
1658 일반 [ICE]동원 2년 연속우승! 2 관리자 2002.10.17 1173
1657 일반 [ICE] 현대 이렇게 없어지나.. 2 관리자 2002.10.19 962
1656 마이너리그전 결과 - 개인득점 4 관리자 2002.10.21 816
1655 일반 마이너 리그전 경기결과 관리자 2002.10.21 1289
1654 2002 한국 아이스하키 리그 Khan40 2002.10.24 850
1653 [ICE]2002년 4월에 열렸던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1 Team KOREA Preview 원문 Linus Wonil 2002.11.04 12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